'생각하는섬 바닷가 - 메일링 서비스의 법칙'

회원가입할 때 '메일 수신'에 동의했든 거부했든 일단 광고메일은 반드시 발송된다. 그러고선 말미에 덧붙인다.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메일 수신 설정을 변경해주십시오'

분명히 가입할 때 '거부'로 체크해뒀는데, 다시 확인해보면 '동의'로 되어있다. 거기까지도 미치고 환장할 노릇인데 요 몇주간 파란닷컴에서 계속적으로 애드레터와 이벤트레터가 날아와 내 평온했던 정신건강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몇월 며칠자로 고객(=나)님이 수신을 동의했으므로 발송한 거라고 친절하게 적혀있다. 니 뿡이다. 나는 그런 동의를 한 역사가 없다. 원치 않으면 '여기'를 누르라길래 분노를 억제하며 거길 눌러봤더니 회원정보수정 화면이 나온다. 그런데 말이다..... 이미 '수신 거부'로 되어있다. 나더러 어쩌란 말인가.

아주 화딱질이 나서 몇번의 통화실패 끝에 고객센터와 연결을 했다. 한바탕 퍼부어줬으니 효과가 있길 바란다. 파란.... 무늬만 바꾼다고 다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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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정말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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