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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ickthebaby/2000180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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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헌님은 오래전부터
<전라도 사람>이라는 연작을 통해 렌즈로 바라온 우울한 시대의 흔적들을 인화지에 담아오셨다. 연작 개념은 아니지만 아래의 덕헌님 작품도 같은 선상에서 이해하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이
'부천시 오정구 박종운'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레이소다에서 본 것은 총선 전이었다. 나름대로 선거법 어쩌고 얘기가 나올 여지가 있어 잊어버리고 있었다. 며칠전 대장님의 포스팅(트랙백 참고)에서 다시 저 사진을 접하고 퍼올 생각을 굳혔다.
아래는 부천시 오정구에 국회의원 후보자로 나선
박종운 씨의 인간사다. 그의 잠정적 결말은 블루문 대장님의 포스팅에 추록되어 있다. 당과 당원은 별개라 믿어 의심치 않는 쓰레기들이 뭔가 깨닫는 바가 있기를 바란다.
== 아래 ==
그날 박종철은 경찰의 수배망을 피해 다니던 선배 박종운을 자신의 하숙방에 하룻밤 숨겨 주었으며, 자신의 목걸이와 가진 돈을 전부 털어 주며 추운 겨울 수배생활에 지친 선배를 위로했다.
그리고 87년 1월 13일 신출귀몰하던 박종운을 잡기 위해 박종철의 하숙방에 들이닥친 경찰은 박종운의 행방을 캐기 위해 박종철을 잡아다가 물고문으로 족치기 시작했으며 끝내 죽음으로 이르게 했다.
2004년 4월. 살아남은 자 박종운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니, 87년 박종철 사망 당시 안기부 대공수사국 수사 2단장으로서 박종철 열사 사망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했던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정형근 후보와 정치적 동지가 되어 박정희 유신의 부활을 꿈꾸는 자로 변신해 있다.
아!~ 대한민국
원본 사진과 원문 출처 :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f=U&s=DD&u=1676&p=11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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