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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를 버리다  
 리디  posted at 2004-12-21 00:15:38
2995 hits  4 comments
 http://reedyfox.com NeWin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fox/1178  [복사]

LG GCC4480 콤보의 고장원인은 가습기에서 나오는 마그네슘칼슘 입자 때문인 것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공식적인 자료는 없지만, DVD 타이틀을 집어넣으면 기분 내킬 때만 재생이 되고 또 어떨 땐 뱉어버리는 것을 보면 대략 렌즈부에 미세한 이물질이 쌓여 있다는 심증이 더욱 굳어진다.

가습기를 구석으로 밀어두자마자 코끝부터 시작해 비강이 바짝 말라가는 게 느껴진다. 임시로 수건을 적셔 널어두었지만 그 번거로움은 상당하다. 쇼핑몰에서 자연식 가습기를 둘러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 빨리 환경에 적응하는 게 돈을 굳히는 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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