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본문 안 읽고 댓글 달기'

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교훈삼을 수 있다.

1. 성의의 문제 -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그 무언가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것은 최소한의 성의다.
2. 책임의 문제 - 자신이 하는 말의 근거를 분명히 하는 것은 기본적인 책임의식에서 출발한다.
3. 균형의 문제 - 대상에 대한 이해 없이 결론이 이미 도출되었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편견이 있었음을 시인하는 것이다.
4. 겸손의 문제 -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이미 대상을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의 독해력과 통찰력을 과신하는 행동이다.
5. 절제의 문제 - 대개의 경우, 머리가 판단하기 전에 먼저 마음이 분노로 끓어오른 결과인 게 보통이다.

내일 당장 내가 저 다섯 가지의 문제에 해당하는 댓글을 쓰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음을 유념할 것. '실수'라는 타이틀이 결과반가치를 변호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면에선 '실수' 그 자체가 결과반가치이기도 하다.

아크몬드 posted at 2006-03-15 18:21

Guest is out of level

크흐~ 그런 초고속 댓글은 정말 문제죠^^;

Homepage : http://vista.golbin.net

Youngwhan posted at 2006-03-16 01:47

hanmoai is level 2 llllllllll

종종 저도 그런 실수를 한답니다. 대부분은 성급한 마음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리고, 또 하나 덧 붙여서, 그 기사의 제목은 마치 그런 댓글을 유도하는 것과 같이 느낄때도 가끔 있어요. 그것은 그 신문사나 언론사가 어느 편에 있느냐에 따라, 제목을 그렇게 유도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실제 내용은 그와는 별도인 경우도 있죠. 성급한 네티즌들은 제목보고, 대충 내용보고, 바로 악플을 달게 되는데...^^;; 이것도 기자에게 낚였다고 해야 하는 건지;;;ㅎㅎ..

아무튼 이 글은 상당히 도움이 되는군요. Google Reader에서 Star 를 붙일 만한 글입니다. 예전의 비데의 글에 이어서...ㅋㅋㅋ...

리디 posted at 2006-03-16 11:10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아.... 이 글의 의미는 그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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