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변함이 없다는 것'

"나는 10년 전의 내 모습보다 지금의 내 모습이 백 배 천 배는 좋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나의 생각과 나의 비전이 성장하고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10년 후의 나의 모습은 지금의 그것과 비교할 때 훨씬 멋진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나는 나의 절정기가 내가 숨을 거두는 바로 그 순간이길 소망해요."(양미나 / 2006년 2월 5일 조모임 중에)

그저 변함없다는 것은 정체되어 있다는 얘기다. 그것은 자랑이 아니

다. 우리가 변함없어야 할 유일한 명제는 '변함없이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10년 전의 모습을 돌이켜볼 때 성장이 없다면 나는 느릿느릿 썩어가고 있는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다.

덧. 윗글은 트랙백을 보낸 글의 객관적 의미에 대한 공감이다. 그글의 주관적 취지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 '한 마디도 보탤 게 없다'

는 것은 '내가 변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그들이 변하지 않았다'

는 뜻이잖나.

posted at 2006-02-07 12:12

lovesick is level 1 llllllllll

누군가 그러더군요,
산다는 것은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 올라서 있는 것과 같아서
가만히 있으면 내려가게 될 뿐이고 조금이나마 걸어야지 현재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고,,

이제부터라도 땀나게 걸으면 조금이라도 위로 올라갈 수 있겠죠..

posted at 2006-02-07 14:08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인용하신 미나님의 고백이 제 고백이군요. ^^

저도 어제의 나보다는 오늘의 내가 좋고
내일의 나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삽니다.

posted at 2006-02-07 14:24

lucion is level 3 llllllllll

저도 10년전의 저보다 지금의 제가 더 좋다고 몇 번이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10년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좋겠죠 :)
그러니 삼삼;한 지금의 이 나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

따지고 보면, 이것이 다 그분의 은혜입니다.
그 분이 없었다면 지난 날의 나를 지나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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