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기사]
왕비가 백설공주를 의붓딸이라는 이유로 구박하다 숲으로 쫓아내고 심지어 직접 독살까지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중략)................시민들도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신데렐라라는 이름의 의붓딸을 키우고 있는 한 어머니는 이 소식을 접하고 "의붓딸일수록 더욱 사랑과 관심으로 돌보게 된다. 왕비가 어떻게 그런 무서운 범죄를 저질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이 개그 같은 기사가 현실에서도 존재한다.
국토종단 참가 학생, 영구장애 입어
- 내일신문 2005-10-07 15:09
'한국소년탐험대'가 주최한 국토종단행사에서 한 중학생이 무리한 행군과 구타 등으로 영구장애 판정을 받고 학업마저 중단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기사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다음이다.
비슷한 연혁의 ‘어깨동무 국토순례단(대표 이영민)’은 350명 참여시 관리인원은 40명이며 의료진은 최하 5명이 따라간다. 자체 구급차량과 목욕차량도 보유하고 있다. 식사는 충분히 제공하고 비박은 원칙적으로 금한다.
어깨동무 이영민 대표는 “국토순례는 활성화돼야 하지만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며 “특히 대규모 순례는 장비와 숙련된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관련단체들이 전국연합회를 만들어 전문지도자자격증제도라든지, 순례준비 기준 등을 제시하고 시민단체 감시활동도 필요하다”며 “더불어 부모의 신중한 선택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어깨동무 국토순례단'이란?
그리고 떠들썩했던...
이쯤되면 신데렐라 계모에게 아동복지에 대한 자문을 구한 셈이라 쳐도 무리가 아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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