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실정법을 위반하고 십수억 하는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에 넘긴 것도 모자라, 허위로 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입찰한 업체들에게 낙찰이 안되더라도 그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말 것을 종용한 사실이
오마이뉴스에 의해 보도
되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개마이는 꼬투리 잡지 말고 꺼져라' 식의 댓글이 난무한다는 것. 그중 몇 개를 옮겨보면 아래와 같다.
6sunk***
원래 다 그런 거지 뭐. 어차피 다른 곳이 되어도 정산해 준대자나. 덩어리 큰일을 하다보면 때로는 어쩔 수 없을 때도 있단다. 어디고 가봐. 큰 기업이나 단체는 다 그렇게 서류 조작해 가면서 할 수 밖에 없어.
r43***
뭐야???...오마이...뭐가 어쨌다고..........이해못하겠다....걍 제2의 김대업 사기나 해라.....그게 니들 실력이고 본색이다.
ebo***
그 수많은 언론사 중에서 제목만 보고도 어느 언론사(사실은 쓰레기지만)인지 알 수 있는 정도의 센스~! 오마이 또 이 기사 확대 재생산해서 최소 2주 욹어 먹을걸?
사랑하면 눈에 콩깍지가 씌인다지만, 이명박 시장에 대한 애정의 지극함이 도대체 어느 수준에까지 이르면 저런 정신병자 같은 댓글을 쓸 수 있을까 심히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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