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자문해보라'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태복음 17장 20절)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누가복음 17장 6절)

믿음의 분량이 한 겨자씨만큼도 없다는 것은 곧 믿음이 없는 것과 같다는 뜻이다.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이라도 '있.다.면' 산은 들리워졌을 것이며 뽕나무는 바다에 심겨졌을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한 명에 못 미치는 0.5명 때문에 멸망한 것도 0.1명 때문에 멸망한 것도 아니다. 그곳에는 의인이 없었다.

믿음이 있긴 있다 다만 부족할 뿐이다, 라고 강변하는 성도들과 그것을 격려하는 목자들의 상황이 나는 죄인입니다 라고 울며 기도하는 세리 옆에 선 바리새인들 보다 나을 수 있을까. 자문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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