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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ithrandir.co.kr/mt/archives/2004/03/20040331_000788.html
※ 이 글은 위 링크에 있는 "송만기씨의 권양숙 여사 비하 발언 현장 목격자 이야기."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트랙백 되었습니다.[[}]]
전후사정은 다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니 각설하자.
송만기 씨가 하는 변명을 따지고 보면 이런거다.
우리가 오직 우스개로만 상정하는 상황중에 '인용문에 의한 욕설'이 있다.
갑 : 야.이.니.미.개.씨.발.놈.아!
을 : 뭐? 이 새끼야.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리냐?
갑 : ....라고 철수는 말했습니다.
트랙백 된 도연님의 블로그, 그리고 도연님이 트랙백한 원본글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송만기 씨는 자신이 단지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꼬집기 위해 비유를 한 것이라 하지만 위에 적어놓은 '인용문에 의한 욕설'에 다름 아닌 것이다. 간단히 말해, 문맥을 미루어 가당찮은 변명이다.
미디어몹 원본글에 남겨진 베스트 리플이나 음미해보자.
그들은 우리를 모욕하고 내리쳤으나 정작 우리가 그들의 멱살을 잡았을 때 그들은 모든 사람의 인권이 소중하다고 얘기해 주었다... 맞는 말이어서 우리는 그들을 풀어주었고... 지금 우리의 목숨은 여전히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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