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리디의 대장금 패러디 카툰을 중단하며...'

[[{{]]대장금의 배역을 경매에 부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오늘은 아예 대장금 홈페이지에 이벤트메뉴로 올렸더군요.
그동안 그토록 대장금이라는 드마라의 작품성을 위해
온갖 토론과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애장금 가족 중 한사람으로서
차마 표현 못할 자괴감을 느끼게 됩니다.
더이상 MBC 자체에는 미련이 없습니다.
이제 드라마를 보고 이병훈 감독님 이하,
모든 대장금 스탭과 출연진들과만 TV브라운관을 통해 호흡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약속되었던 대장금쇼 방청권 역시 포기합니다.
그저 대장금 배역 경매에 반대하는 한 사람의 시청자로만
남겠습니다. [[}}]]

솔직히 나도 이러긴 싫었다. 오늘 있을 방송국에서의 인터뷰.... 그리고 대장금쇼에서 견미리 씨를 볼 생각 등등............ 그래도 이런 작은 것에서부터 타협하지 말자. 정말 MBC는 '도'를 넘은 거다. 대장금 제작팀만 불쌍하지....

posted at 2004-02-27 12:43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_-;; 전 대장금은 개인적으로 보지 않았지만..
씁쓸하실것 같네요. 기운내세요!!

여담이지만 기억으로 가장 괜찬았던 드라마 역시..
'니멋대로 해라' made by MBC 입니다만..

리디 posted at 2004-02-27 12:52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네멋........... 최고의 드라마죠.

posted at 2004-02-27 13:18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내가 요즘 왜이러지 -_-;
초딩학생처럼 자꾸 한글철자가 틀리네요 이런 미친! ;;;

리디 posted at 2004-02-27 13:48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어감상/드라마 주제상으로는 '니멋대로 해라'가 훨~ 어울립니다.

저는 이따금 이렇게도 부르죠. "니 꼴리는 대로 해라" [[벙뜸]]

posted at 2004-02-27 13:59

sinjadoo is level 1 llllllllll

기부 행사를 보고 과도한 흥분을 하였는데, 몸소 행동으로...;

posted at 2004-02-27 14:15

esquisse is level 2 llllllllll

어....할말이 없다-_-;;;;;

리디 posted at 2004-02-27 15:09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한상궁의 인기가 폭발하자 윗분들 지시로 수랏간 이야기를 늘리고 또 늘릴 때 이미 한 번 실망을 했었죠. 그때 그 대장금을 '수단'으로 보는 시각과 지금 이 이벤트는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at 2004-02-27 15:13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허접한 방송계통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소숫점의 시청률에 울고 웃는 그들의 생리를 보아오기 때문에..
'니 꼴리는대루 해라' 라고 냅둬버리져.
옳은 건지는 과연..

원고료 posted at 2004-02-27 19:26

Guest is out of level

아깝다..원고료 받아서 불우이웃돕기에 쓰시지...
그나저나 꽤 상심하셨나 보네요.

posted at 2004-03-04 00:19

xynex is level 2 llllllllll

리디// 중·고교 땐 이 말로 통용됐죠. "니 좆대로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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