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추억의 슬럼동요2

아롬이 아버지의 반대로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된 왕눈이. 외톨이가 된 슬픔을 달래보려 개굴개굴피리를 분다. 그런 그를 위로하는 아롬이. 그녀는 왕눈이가 부르는 개굴개굴피리 소리를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다음은 극중 피리 독주곡 '왕눈이 테마'에 맞춘 가사이다.
배경에 맞춰 노래를 불러봤는데 도저히 못들어주겠더라.
그냥 배경음악만 올릴테니 각자 불러들보시라.

http://reedyfox.com/bbs/z200407/1/wangnuni.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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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깨질 경우 : http://blog.naver.com/reedyfox/80004402048

제목 : 왕눈이 피리소리
작자 미상

왕눈이 피리소리에
아롬이 오줌쌌대요
얼마나 쌌는지
무지개 연못에
홍수가 났대요

<해설>
민간에 전승되는 여러가지 미신 중에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불장난하면 오줌싼다', '밤에 피리 불면 뱀 나온다' 등이 있다. 위 가사는 이 두 가지 미신이 독특하게 결합된 형태로서, 당시 이불에 오줌을 싸면 동네를 돌며 소금을 받아와야 했던 농촌 어린아이들의 정서적 부담감과 압박감이 잘 담겨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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