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주님께 묻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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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원석같은 녀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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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묻고 싶은 말

최인규  posted at 2007-03-26 21:59:20
5616 hits  2 comments

http://cyworldl.com/coolinny NeWin inny is level 2  llllllllll

File #1 : 20070326_009.jpg (488.1 KB) Download : 54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inny/123 [복사]
http://reedyfox.com/island.php/inny/123

심방을 마치고 오후, 그 황금색 햇살을 헤치며
자전거를 타고 교회로 돌아오는길에
저는 통 움직이지 않는 당신의 창조물
이 작은 실벚나무 앞에 멈추어서
이제 당신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이 작은나무의 한가지에서
붉은꽃이 나고
동시에 같은 가지에서 백색의 꽃이 날 수 있습니까

이것은 제 키보다 더 작고
비가 오기전의 지난주만해도 앙상하고 보잘것 없었는데
심지어는 있는줄도 몰랐는데
어떻게 오늘은
이 한 거리를 다 빛내며
당신의 영광을 온몸으로 찬양하여서
따뜻해지고 있는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것을 즐기며 열심히 패달을 밟고 있던
당신의 창조물 형제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까

주님 오늘 저의 하루는 당신의 눈길을 멈추게 한적이 있었습니까
당신도 나를 보시며 웃으십니까?

당신과 대화하는 사랑을 하고 싶다.! http://www.cyworld.com/coolinn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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