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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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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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효과

   posted at 2003-11-19 11:40:47
2956 hits  1 comments

is level 0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june/23 [복사]
http://reedyfox.com/island.php/june/23

글을 적고 있는 동안 오른쪽 옆에 떠 있는 사진속 인물들이
의식하지 않아도 머릿속에 차곡차곡 들어와서
(어느정도냐 하면)
길에서 만나면 반드시 아는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쌓이게 된다
이것은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인식인가/경험을 건너 뛰어 얻어낸 체득인가
아니면,
당치않은 조우(encounter)를 위해
왼손이 모르게 오른손으로 준비한 장치인가
오늘도 사연을 알 수없는 여인 하나가
십 오분이나 나를 보며 미동(微動)도 하지 않고 웃고 있다
왠지 얼굴이 붉어지는구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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