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펌]2017년 개봉하는 극작용 장편 애니메이션 네번째 왕을 아십니까?'

제작자는 단 1명,

스토리, 작화, 사운드, 편집까지 혼자서 한다는 군요-_-
제작 기법도 특이해서 약 12만장의 유화(예정)와 포토샵과 페인터툴을 쓴다는 군요. 그것도 시간 강사로 일하는 대학의 컴퓨터로 말입니다.

자세한 것은 이곳에서
http://www.fourthking.com/index_k.html

뭐랄까요, 진정 꿈을 좇는 다는 것은.

감독의 말이 인상적이네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너는 그림쟁이지 영화 만드는 사람이 아닌데 어째서 엉뚱한 일을 하려느냐고... 그래서 제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군. 그럼 영화 만드는 건 집어치우고 아주 그럴듯한 그림 126,000장만 그리지 뭐..."

Paul posted at 2005-02-13 22:59

Guest is out of level

제가 로또에 당첨기만 한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이분에게 제작비 200억을 주고 싶군요.

posted at 2005-02-14 01:41

lucion is level 3 llllllllll

신카이 마코토라는 감독이 생각납니다.
요즘도 투니버스에서 심심하면 방영해주는 별의 목소리라는 작품을 만든 감독인데,
30여분간의 그 작품을 만들기 위해 2년간을 혼자 준비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도 그런 일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지만, 일본과 달리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너무 낮아 아마 작업에 어려움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완성된 작품을 보고 싶군요...그게 10년후라해도 말입니다.

리디 posted at 2005-02-15 20:59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Paul님
달밤에 사막 걷는 영상 보셨나요? (유성 떨어지는)
뭐라 부르더라... '팬'인가.... 카메라 시선이 하늘로 떠올라 오른쪽으로 서서이 이동하는
영상 말인데요. 카메라가 올라올 때, 달은 그대로고 하늘만 움직이더군요.
달과 하늘이 한 배경이 되어야 하지 않나요?

posted at 2005-02-15 23:19

lucion is level 3 llllllllll

달이 나를 쫓아다닌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아마 그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그저 제 생각에...;;;)
그렇더라도 약간 어색하기는 하네요...^^...

...다시 보아도 저 작업의 양에 그냥 기가 질립니다...
저도 저 분 나이에는 반드시 해야 할 것을 위하여 10년을 선뜻 내놓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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