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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동안 받았던...
수많은 기도의 후원자들의 그 기도를...
돌려주어야 할 시간이 돌아오는것 같다...
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아끼고 사랑해 주어야 할 학생들... 선생님들을 위해서...
그리고,
한없이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 사랑 한 번도 제대로 갚아드리지 못한...
나의 든든한 기도의 후원자이신
어... 머... 니... 를 위해서 말이다.
이젠, 내가 기도해야 한다. 남이 아닌, 내가 해야한다... 내가 더 많이 해주어야 한다.
여태껏 받았던 그 사랑을 다 담아... 더 풍성하게 내가 기도해 주어야 한다.
그 시간이 다가오는데...
그래야 하는데...
자꾸만, 눈물이 먼저 나는 것은...
여전히 기도의 후원자들로부터 받기만 하는...
그래서...
베풀줄 모르고, 나눌줄 모르는 철부지와 같은 내 모습을 보기 때문이리라...
이 한없는 사랑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 지가
나의 삶에 계속되는 고민인 지금...
이 고민이 녹고 녹아...
내 삶에 스며들어 점착되게 될 그 때...
나는 비로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수 있으리라. 그 때에야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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