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대구 지하철...'

대구 지하철 참사로
폰 밧데리가 다 나가도록
안부전화를 받았습니다.

평소 지하철도 이용하지않는데다
그 시간에 수업중이라
지하철 참사와 관계없이
전화를 받는,
너무 멀쩡하게 앉아있는 자신이.... 감사했고....미안했습니다.

95년 참사때가 생생하게 떠오르면서
우린 왜.... 이모양이지?
이런 의문이
종일 생각속을 맴돌았습니다.

참사를 당한 가족들이 대부분 서민층이라는 소식에
더욱 마음이 아프고
아프고
아픕니다.

posted at 2003-02-19 15:26

esquisse is level 2 llllllllll

대구 분이신가요? (정말 다행이예요...)
출퇴근을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인데
저같이 엄청 둔한 사람도 어제만큼은 찜찜하더군요
대체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이 왜 그런 참변을 당해야하는지...
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플 따름입니다

posted at 2003-02-20 23:07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현주거지는 경산(이주한지 6년째), 근무지는 영천, 주활동무대는 대구...
방학기간은 주로 대구. 교회도 대구입니다.
오늘도 지하철참사로 종일 맘이 아팠어요. 암울한 기운같은거...그게 도시위를 마구 떠다니는것 같다니까요...

2003년 1월 8일 이후 모두 명 오늘 명
메인 페이지
칼럼 보기
카툰 보기
게시판 가기
사이트맵
그밖의 것들

가입하면 정말 편합니다;;

▶	자유 게시판
	질답 게시판
	유용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