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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학교 이동했어요.
이번엔 여자중학교입니다.
여자학교는 제 팔자(?)에 없는 줄 알았더니
이번엔 여자중학교네요. ㅎㅎ
그쪽 학교의 필요에 의해 픽업(?)되다시피 발령이 났으니
죽었다...하고 일만해야할것 같아요. (아~~식지않는 이넘의 인기란~~ㅎㅎ)
또한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덕분에
한이가 대학에 얌전히 붙어주고
장학금까지 철커덕 받아줘서
돈걱정없이 4년간 대학공부와 미국유학까지 가능할것 같네요.
서울을 포기하고 지방대학을 선택해준 한이에게
경외심 섞인 감사를 느낍니다.
첨엔 결정을 앞두고 많이 망설였지만
가장 좋은 것을 주십사고 기도했기때문에
한이의 선택을 존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사를 할 것 같아요.
어제 자그마한 주택을 계약했습니다.
약간의 빚을 껴안고 가지만
대구광역시로 진입하려면 그정도는 감수해야겠죠
3월이 되면 학교도 교회도 다 가까워지네요.
감사함을 드립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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