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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
우연히 검색 엔진을 통해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 이곳에 들리시면서 사람들이 쓴 글 보고 계시는거 맞지요 ?
보통 대부분의 글이 작년 글이라서 안보실거라 생각했는데
게시판의 글들은 최근의 것이라 이렇게 글 올립니다.
리디님,
혹시 목적이 이끄는 삶 이라는 책 보셨나요 ?
저는 그 책을 통해 참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
특히 우리는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굉장히 감동 받았답니다.
나의 부모, 나의 머리 색, 나의 키, 나의 모든 것들이
결국 주님께서 계획하신것이라는것을요 .
특히 우리의 DNA까지 조작하시는 분이시라는걸요 .
그리고 우리는 모두 창세전에 이미 주님께서 알고 계셨다는 것을 리디님도 아실겁니다.
그런데 한가지 리디님의 생각에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배우자가 없다면 말이죠 .
내가 A를 선택하면 A'의 아이가 태어날것이고
B를 선택하면 B'의 아이가 태어난다고 가정을 해 봅시다.
나에게는 주님꼐서 예비된 배우자가 없고
내가 선택하기에 달린것이라면
결국 내가 낳을 아이, 그리고 그 아이의 아이도 ..
모든 후손은 내 선택에 달려서 태어나게 되어 있고
모두 만들어지게 되어 있게 되는것입니다.
결국에는 나의 선택에 따라 모두 정해 진다고 보면 되는거죠 . 만약 리디님의 의견에 따르자면요 .
그렇지만 모든것이 주님의 주권이라는것을 아실겁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있는데 그것이 가면 안되는 길이라면
결국 주님은 여러 방법을 통해서라도 ..
돌아 가는 길이라도 주님은
내가 가야 할 길로 인도 하시는 분이라는것을
아마 아실겁니다.
배우자도 그런것이 아닐까요 ?
저는
저는 첫눈에 그 사람만 만나면 행복할거라고 믿는
대책없는 로맨티스트도 아니고
예비된 배우자를 만나면 모든것이 완벽해 질거라고 생각하는 자매도 아니랍니다.
단지 저는 주님의 계획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리디님의 글을 보고
많은것을 꺠닫고 얻을줄 믿습니다.
하지만 배우자의 문제에 있어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A를 선택하건 B를 선택하건 내 자유 인것같지만
결국 주님이 모든 것을 계획하신 섭리 아래는
내가 A아닌 B를 선택하는것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주님이 나를 위해 예비 하신 배우자 역시 창세전에 예비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중요한 "주님의 아이, 믿음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녀가 결혼을 해야 하고 그 결혼을 통해
또다른 예비된 자를 양육해야 하니까요 . 그 믿음의 아이조차 창조 전에
이미 주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알고 그의 모습을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주님의 창세전의 계획이 내 선택에 따라 이리저리 바뀌어 지는것이 아니라
이미 주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미리 미리 일하셨다는거죠. ^^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제대로 전달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결국
주님은 모든것을 예비 하시고 마련했지만
우리가 그것을 알아 볼 수 있는 시기,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가장 기쁘게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때를..
주님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것이 아닐까요 ?
( 그렇지만 내가 선택을 제대로 하려면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지요 . 가령 믿지 않는 자를 선택하거나 결코 결혼해서는 안되는 자를
미련때문에 , 혹은 외로움때문에 섣불리 선택해 버리는것은
주님의 뜻하신 바가 아니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
저는 리디님의 글을 읽으면서
탄성도 지르고 감탄도 하면서 참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하지만 이 점에서 있어서는 찬성하기 어려워 글을 남깁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저에게 알려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할텐데.. ^^*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
Jesus Reigns,
Jas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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