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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섬득할 정도로 괴이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깔끔한 미국식 단층집 안에 내가 있었다. 거실은 통유리로 바깥에서도 훤히 보였는데 그안에 내가 있었다. 난 유리로된 현관앞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카메라가 줌 아웃 되며 그 현관이 좀더 또렷하게 보였는데 문에는 이런 내용이 쓰여져 있었다. 1분안에 나가지 않으면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나오지 못했다. 벌로 나는 계속해서 꿈을 꾸게 된다.
그 꿈은 이미 내가 몇 번이나 꾼 적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하늘이 여주인공이었고 (그게 나였는데...;;;) 뭔가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마을에 남겨져 있었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일들이었다.(무언지는 알 수 없고 그런 느낌만 온몸으로 느껴졌다.) 뭔가 의혹의 실마리가 보이고 날 소름끼치게 하는 세력의 정체가 보이는 듯 했다. 그리고........
깔끔한 미국식 단층집 안에 내가 있었다.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아이는 결국 나가지 못했어...... 이 아이는 결국 나가지 못했어.... 그런데.....자기는 나간줄로만 알아.... 자기가 나간줄로만 알아........ ㅋㅋㅋ........
젠장.... 꿈이 뭐 이따위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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