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네이버 영어사전, 작지만 세심한 변화'

어제부터 네이버 영어사전의 모양새가 조금 변경되었다. 외형상의 변화보다 작지만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데, 바로 단어 입력 폼에 항상 포인터가 가 있게 만든 것이다.

기존에는 영어 단어를 검색하면 단어가 선택 반전된 상태로 폼에 입력되어 있었다. 만약 마우스로 다른 곳을 찍으면 선택 반전이 없어지게 되는데, 이때 다시 다른 단어를 입력하려면 마우스로 기존에 입력된 단어를 끌어(드래그) 선택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혹은 F5를 눌러도 된다.)

이제는 폼에 있는 단어가 선택 반전되어 있지 않아도, 마우스로 다른 곳을 클릭하여도, 영어 사전 페이지에서 영어 단어를 타이핑하면 무조건 폼에 타이핑 내용이 입력된다.(다른 사전들도 같은 방식으로 해주면 좋을 텐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아직은 영어 사전에서만 이렇게 되어 있다. 아무튼 고마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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