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
1. 이완 맥그리거 멋있었다. 스칼렛 요한슨 이뻤다.
2. '주인공은무조건살아요' 식의 액션은 약간 부담스러운 수준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에 무난한 연기였다.
3. 개인적으로 '감동적인 군중씬'은 참 찍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아일랜드 엔딩의 군중씬은 참으로 장관이었다. 울면서 엔딩크레딧을 보고 나왔다.
분홍신
1. 참으로 귀가 피곤한 영화였다. 음향감독 만나면 귀싸대기 한방 날려주고 싶더라.
2. 남들이 보지 말라는 영화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새삼 뼈에 새겼다.
3. 1시간쯤 보다가 시간 낭비인 것 같아서 그냥 나왔다.
덧.
영화 '아일랜드'와 관련.... 인류 역사 이래, 인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왔다. 그것이 초래할 결과와 잠재적 위험을 지적하는 수많은 우려들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황우석 박사는 오직 박애정신으로 생명공학에 매진하고 있겠지만 그의 능력과 지식은 멀지 않은 미래, 돈 있는 자들을 위해 그들의 클론을 만들어내는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허다한 기사와 논쟁들 속에서도 핵심을 짚어내지 못하는 우중들에게는 차라리 이런 영화 한 편이 '명백한 사실'을 보다 잘 인식시켜 줄 것이다.
|
명 오늘 
명
PRINT Text
PRINT 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