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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은 친척들이 모여서 떠들석하게 담소를 나누는게 가장 설날기분같다
(한편으로는 다과를 준비하느라 뼈빠지게 일하는 여자들을 생각하면 맘 한구석이 쓰려오지만)
2월 중순에 부산 내려가려고 일부러 설에 안내려갔다고는 하나
혼자 방구석에 박혀 컴이나 만지니깐 설날 기분도 안나고 영 재미가 없네~
더구나 추위때문인지 하수구가 막혀 욕실과 부엌이 물바다가 되는걸 보니 더욱 -ㅅ-;;;;;;
모처럼 사흘 연속을 쉰다고 뒹굴거리기만 해도 무지 좋을줄 알았더만....ㅎㅎ
대충 홈을 둘러보니 이번에도 서울에서 혼자 지냈나보네?
그래도 넌 집이라도 가깝고 해서 집에서 보내는게 좋을것 같은데....
맛있는 것도 먹고....ㅎㅎ (설날을 떠올리면 먹을것부터 먼저 생각난다;;;)
올해 초부터 좋은 일들이 연달아 생기는걸 보니
올 한해는 너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것같은 생각이 드는구만...^^
조금 늦었긴 하다만 새해 복 많이받구
난 이만 작업하러 갈라오....ㅋㅋ
크리스마스 카드(?) 빼고 수백만년만에 한번 끄적이고 간닷~
아...그런데 파일 업로드창은 언제 열어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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