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아버지 소식'

짧게 남깁니다.

19일에 촬영한 가슴 CT사진 판독 결과 폐에 있는 종양이 줄어들었습니다.
늑막으로 전이되어 물이 찼던 것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다만 척추로 전이된 세포들이 신경을 압박해서 무릎과 종아리부분에 통증을 많이 느끼고 계십니다.

효과가 없으면 다른 항암제로 바꿔 투여하려 했다고 합니다.
내일부터 1,2차와 같은 방법으로 3차 치료에 들어갑니다.

항상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리디 posted at 2004-08-23 19:25

reedyfox is level 38 llllllllll

평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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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4-08-23 20:03

joyful is level 1 llllllllll

1,2차 치료에 진전이 있어 다행입니다
아버님의 3차 치료를 위해 기도드릴께요
힘내세요

posted at 2004-08-23 21:02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좋은 소식이라 정말 다행이고 기쁩니다.

모쪼록 더 나은 소식들 기대하며...

posted at 2004-08-24 01:04

bombom is level 1 llllllllll

3차치료에는 더욱 좋아지실꺼라 믿어요.
제가 좋아하고, 많이 안타까운 사람의 어머님도 지금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으시고 살아가고 계십니다.
병원에서 말한 8월이라는 시한이 이제 얼마후면 넘어 가겠네요.
그렇게 하루하루 버티셔서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그 사람을 보면 "정말 하느님 너무하시는구나.."라고 읊조리게 되지만,
그럴때일수록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같이 떠오릅니다.

평생을 하느님을 믿고 따르며 사셨던 어머님...
어머님은 아직 췌장암이 재발해서 시한부 받으신걸 모르고 계시지요.
하느님의 사랑으로 그분께 아직 심한 고통은 주고 계시지 않으신가봅니다.
허리가 뻐근하시다며 맨소래담을 바르신다는 분...
많은 분들의 중보기도 힘이 계속 이어지길 빕니다.

토릭님의 아버님이 부럽습니다.
아버님의 빠른 회복 바래요.

salz_bowl posted at 2004-08-24 10:40

kleinprinz is level 2 llllllllll

육체적인 고통이 줄어들기를 기도합니다.
아버님의 마음에 평화가 넘쳐 희망을 갖기를 기도합니다.
토릭님의 신앙이 더욱 강해지고 단단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곳...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중보하는 여러 섬지기님들과 방문객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SHALOM~*

posted at 2004-08-24 15:09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허익조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십시요.

토릭 posted at 2004-09-06 21:47

rhetoric is level 1 llllllllll

감사합니다..
날로 평안함을 더하고 계십니다.
영만큼 몸도 평안하시기를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posted at 2004-09-06 21:57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무엇보다 기쁜 소식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at 2004-09-12 13:30

is level 0 llllllllll

뒤늦게 읽고 글 적습니다.

자세힌 경과를 남겨주셔서 다행입니다.

아버님 본인이야 무얼 더 말하겠습니까만, 병간하는 형제님과 가족들, 출석교회의 성도님들의 몸고생 마음고생에도 마음이 쓰입니다. 함께 기도중이에요. 치료의 경과야 지식도 없는 까막눈인 저는 자세히 알 도리가 없지만, 지켜보는 분들도 지치지 않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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