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전에 잠깐 눈을 붙였는데, 꿈을 꿨습니다.
꿈 내용이 다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하여간 택시를 탔습니다.
아...대학교때 교수님과 친구들과 만나 후였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택시에는 일행이 있었는데, 어느 지하철역에 내려달라고 기사에게 말했죠.
그런데, 일행과 얘기를 하는 사이에 택시의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좀 과속하는 것이겠지 싶었는데, 점점 더 속도가 올라가고 차체가 심하게 흔들리며 금방이라도 뒤집힐 것 같더라구요.
이러다 분명히 사고가 나서 죽겠구나 싶었어요.
중간에 잠깐 깼었기 때문에 그 상황이 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저는,
꿈에서 깨야 한다고 제 다리를 철썩 철썩 때리다가 -_-;;;깼습니다.
왜 그런 꿈을 꾸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는데,
문득, 죄도 이와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무심결에 타고 올라, 그것이 사망에 이르기까지 괜찮겠지~하다가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에서 벗어나야겠다고 바둥거릴 때는 이미 늦은 때일 수도 있습니다.
안이했던 저에게 반성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__)
사실 요즘은 큐티도 아예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신앙에서 귀찮음과 게으름은 정말 큰 적입니다.
자기 전에는 좀 답답해서 마구 먹고 ;;
몸도 좀 무거운 듯 했는데, 지금은 가뿐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기분은 좀 묘합니다. ^^
주말 다들 잘 보내세요오오오오오~~
특히~~
마크 그대~~!!
생일빵 거하게 했는지 궁금하구려~~~^-^
|
명 오늘 
명
PRINT Text
PRINT 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