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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처해 있는 일이 최선인거겠죠?
그 일이...
상대방이나 다른 사람들에겐 어찌 들리거나,
당면한 자신에게만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거겠죠?
오늘 아침...
인도 선교지의 선교사님과,
행사 관계로 일정에 대한 의견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위와 같은 생각이 들며,
슬그머니 부아가 치밀어 오르는 나를 보았습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선교지에서의 사역자이고,
도와야 하는 것이 먼저임을 잘 알고 있지만...
왠지,
선교사님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시는 듯 느껴져...
직접통화하면... 고지식하고, 부아난 제 목소리가 전해질 까 싶어서...
담당직원에게 한 바탕 쏟아부어버리고 나니...
괜히,
제 자신에게 화가납니다.
조용히...
꿈이 있는 자유 3집 "아침묵상" MR을 들으며...
이곳에 글을 남겨...
부끄러운 나를 드러내 놓습니다.
언제쯤...
이 못된 성품은 고쳐질까요?
아니... 수그릴줄 알고 조용히 침묵할 줄 알까요???
어찌보면,
저도 제 입장에서만 말하고, 글을 쓰고 있을겝니다.
그렇겠지요... 그러니, 자꾸만 도움을 구하고 엎드려 부족함을 아뢰겠지요?
아직...
가라앉지 않은 이 부아가... 가라앉으면...
여기 써 놓은 이 글을 보며... 또 한번 얼굴을 붉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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