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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준비하던 셤..
불합격..
그리고 10여년간의 서울 시민에서
월미도 외엔 가본 적이 없는 인천시민으로서의 새로운 삶..
내가 꿈꾸던 삶이 아닌..
그러한 삶을 사는 이의 보좌역할..
많이 바빠서 아니
솔직히 시간은 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섬의 글을 눈팅만 하다가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취직을 했는데
제가 모실 상관이
아주 친한 사람이라
좋은 면도 있지만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네요..
만 7년이 넘는 세월..
7년전에 1년 이상 같이 공부하던 동생이거든요.
제 친동생 후배이며. 제수의 친구.
제 친동생 친구의 와이프 될 사람입니다.. (남편될 사람도 저랑 친합니다..)
아찌라고 부르며 따르던 예쁜 동생인데
이젠 깍듯이 존대말 쓰는게 힘드네요.. 공식적인 자리에서 무심코 튀어나오는 반말이.. ^^
그래서 사적인 자리에서도 존대말을 쓰며 연습을 합니다.
울 변호사가 로펌다니다가 개업을 하는데 개업준비가 만만치 않네요.. 에구에구
바쁘더라도 자주 들러서 글 남길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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