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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 리디  준희  써니  마크  인이
Headline by Inny
신학교에서의 10년 -1-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inny/135





재수생활은 겨울과 같았다. 난 새벽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안도서관에 쳐박혀 있으면서
나무칸막이를 바라보며 여러가지 미래를 상상해보았다.
10년이 지난후에 정말 한가지도 그대로 이루어진것이 없다.
난 어느 명문대학에 가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미국 유학을 가서 인텔리가 되어서,
영어를 섞어서 쓰며 재미있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 한국에 멋지게
금의환향을 해야 했고 아마도 지금쯤이면 어디서든 여자들에게 인기있고,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어야 하는데,

지금 난 전도사다. 내년이면 어디를 가야할찌 모르는 교육전도사, 신대원 3학년에 올라가는데
우리 장인어른은 신대원이 무언지 도무지 설명해도 모르시는것 같고, 자꾸 월급은 얼마 받냐고 물어보시고
난 여전히 가난하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가난할것이다.
인기라고는 우리 고등부 몇 남자애들이 나를 숭배한다.
유학은 커녕 텝스 점수 모잘라서 신대원에 못올뻔 했다.
우리 아버지는 내가 서울에서 전도사 생활한다니까 출세한줄 알고 갑자기 용돈을 한달에 50만원 달라신다. 헉

하지만 굳이 그동안 좋았던 것을 꼽으라면
난 이 신학교에서 10년동안 보석과도 같은 소중한 친구들 동지들을 만났고,
일본에 견습선교사랍시고 다녀와 외국물 이상하게 먹어서 돌아온지 1년이 넘도록 낮에는 못하는 일본어를 잠꼬대로 하고
내가 자란 교회 처럼 따뜻한 교회를 만나 할줄아는게 하나도 없는 나 같은 사람이 고등부 전도사라고
사례비를 받고, '싸랑하는 전도사님께'라고 남자애가 쓴 성탄절 카드도 받고
무엇보다 왜 나같은 사람을 사랑해주었는지 알수 없는 아내를 만나
사랑받고 사랑하고 함께 살게 되었고
결혼한지 일년도 못되어
내 목숨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랑하는 딸 '주은이'를 얻게 된것이다.

'주은이'를 낳고서야 신학교 10년동안 고민하던 물음 하나가 풀렸다.
'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가?'
이유가 필요없는것이다.
내가 그분 새끼인거다. 사랑하는 아들인거다.
내가 우리 주은이를 안고 입을 쫘악 벌리고 아아얼굴에 내 얼굴을 붙이어 얼굴 비비며 사랑하듯이
하나님도 우리에게, 나에게 미쳐있는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멋진 10년을 나에게 선물할리가 있겠는가
날마다 겨울같았던 재수생활때, 나무칸막이를 보며
'좀 날 사랑해주세요! 날 버리지 말아주세요!'라고 하늘을 향해 호소하던
그때의 나의 기도를 그분은 지금도 10년이 아니라 100년이 지나도록 잊지 않고 계신거다.

-계속-


당신과 대화하는 사랑을 하고 싶다.! http://www.cyworld.com/coolinny1새창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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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로 옮긴 영문 소설 ; Different S...
‘자매들’에 대한 몇 가지 말들. 많은 수용시설들에서 그들은 수컷 동성애자들 또는 감옥에서 맛보는 횟감이라고 알려져 있다 - 최근 유행중인 용어는 “킬러 퀸즈(-여자 역을 하는 남자 동성애자 전문 킬러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쇼섕크에서는 그들은 항상 ‘자매들’ 이었다.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다른 게 없다. 요새는 교도소 담장 안에서 벌어지는 많은 남자 대 남자의 섹스가 있다는 게 이상할 것도 없어 보인다 ― 몇몇 젊고, 날씬하며, 잘생기고, 조심성 없는 불행을 타고난 사람들은 제외하고는 - 그러나 동성애는, 보통의 섹스와 같이, 백 가지의 다른 모양과 형태를 띠고 벌어진다.  어떠한 종류의 섹스 없이는 참을 수 없고, 그래서 미쳐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른 남자를 향하는 남자들이란 게 있는 것이다.  보통은 필수적으로 두 명의 이성애자 남자 사이에서 타협이 이루어지는 식이다.  나는 만일 그들이 자기들의 아내나 여자친구들에게 돌아간 뒤에도 자기들이 생각하는 만큼 분명한 이성애자일지 이따금 궁금해질 때가 있다. 감옥 안에서 “전향하는” 남자들도 있었다.  요즘의 용어로는 그들은 “게이가 되거"나, “옷장 속에서 나왔”다.  대개 (그러나 항상은 아니지만) 그들은 여자 역할을 하고, 그들의 그러한 취향은 격렬한 경쟁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그런 때에, ‘자매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담장 밖 사회에서 강간범이 하는 역할을 감옥 사회에서 행했다.  그들은 대개 장기 복역자였고, 잔인한 범죄들로 인해 무거운 형기를 받았다.  그들의 희생물들은 젊은이들, 약한 이들, 그리고 경험이 없는 이들이었거나 또는 …… 앤디 두프레인의 경우에서처럼, 약해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사냥터는 샤워장과, 세탁실 내의 기계 세탁기 뒤의 비좁고, 터널 같은 장소였고, 이따금 병실이 있는 병동도 포함되었다.  한 번 이상, 강간은 강당 뒤쪽에 있는 옷장 크기의 영사실 안에서 일어났다.  만약에, 아주 자주 그들이 그 방식으로 그 짓을 해주기를 자청해서 원하기만 한다면, 그들은 공짜로 자매들이 힘으로 얻어내는 물건들을 갖게 될 수도 있었다. ; 자매들에게 전향한 이들은 언제나 하나 또는 다른 자매들에게 시나트라나 프레슬리, 또는 레드포드에게 그런 십대 소녀들처럼 ‘반해’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자매들에게는, 그 재미란 언제나 그것을 힘으로 취한다는 것에 있었고……. 내 짐작에는 항상 그런 식이었을 것 같았다. 그의 자그마한 체구와 곱상한 용모 때문에 (그리고 아마도 내가 존경하던 특유의 침착함 때문에도 또한) 자매들은 그가 들어오던 그날부터 앤디의 뒤를 쫓았다.  만일 이것이 지어낸 이야기의 일종이라면, 나는 앤디가 그들이 그를 가만 내버려둘 때까지 멋지게 싸웠노라고 당신에게 말했을 것이다.  정말 그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나는 그럴 수 없다.  교도소는 동화 속 세상이 아닌 것이다. 그에게 있어 첫 번째 시간은 그가 우리의 행복한 쇼섕크 가족의 일원이 된 지 3일이 채 못 되어 일어났다.  수도 없는 따귀와 희롱이 그 당시에 있었을 것이다.  나는 이해한다.  그들은 마치 재칼들이 희생물이 보이는 것처럼 약하고 절름거리는지 아닌지를 알아내는 것처럼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전에 당신 주위를 배회하기를 좋아하니까 말이다. 앤디는 되받아쳤다.  그리고 덩치 크고 흉측하게 생긴 보그스 다이아몬드라는 한 자매의 입술을 터뜨려 피가 나게 했다 - 그때 이후로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은 어디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한 교도관이 나서서 일이 더 이상 커지기 전에 끼어들었지만, 보그스는 그를 반드시 갖고 말리라고 다짐했고 - 그리고 보그스는 그렇게 했다. 두 번째는 세탁실의 세탁기 뒤에서였다.  수년간 많은 짓거리들이 이 길고 먼지투성이에다 비좁은 공간에서 벌어졌다 ; 교도관들은 그것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그저 내버려두었다.  그곳은 어두침침했고, 세제와, 만일 당신의 손이 마른 상태라면 소금처럼 무해하지만 젖어있는 경우라면 살갗이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헥스라이트라는 촉매가 들어있는 염색 약품들이 든 자루들로 엉망이었다.  교도관들은 그곳으로 돌아서 가기를 꺼려했다.  그곳에는 꾀를 달리 써 볼 공간이 없었고, 여기 같은 곳에 그들이 일하러 왔을 때 그들이 자기들의 희생자에게 가르치는 첫 번째 것들 중 하나는 절대로 당신을 엄호해 줄 수 없는 곳에는 다른 죄수들이 당신을 보내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보그스는 그날은 거기 없었다.  하지만 1922년 이래로 세탁실 담당 대표였던 핸레이 애커스는 나에게 그의 친구들 중 네 명이 거기 있었다고 말해 주었다.  앤디는 헥스라이트 한 줌을 손에 쥐고서 만일 조금이라도 가까이 오면 눈에 뿌려버리겠다고 위협하면서 그들을 기둥 사이에 잠시 동안 붙잡아 두었다.  하지만 그는 커다란 세탁액들 중 하나를 등지고 있으려고 애를 쓰다 그만 걸려 넘어졌다.  그걸로 끝이었다.  그들은 그를 덮쳤다. 나는 윤간(輪姦)이라는 말은 한 세대에서 다른 세대 까지로 간다 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 짐작한다.  그게 바로 그 네 명의 자매들이 그에게 행한 짓이었다.  그들은 그를 기어박스 아래로 허리를 굽히게 했고 그들 중 한명은 필립스 스크루드라이버를 나머지들이 그와 자기 볼일을 보는 동안 그의 관자놀이에 갖다대고 있었다.  그런 일을 겪는다는 것은 당신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것이 될 테지만, 최악인 것은 아니다 - 내가 개인적인 경험에서 그런 말을 하는 거냐고 당신이 물으실 지도 모르겠는데 - 나는 그렇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당신은 며칠간 피를 흘릴 것인데, 만일 당신이 어떤 멍청한 촌뜨기가 혹시 생리를 시작한 게 아니냐고 묻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화장실 휴지 한 무더기를 뭉쳐서 속옷 뒷부분 아래쯤에 그게 멎을 때까지 넣어놓고 있어야 할 것이다.  출혈은 정말 생리 때와 비슷하다 ; 그것은 이틀 혹은 사흘 동안 계속되는데, 이따금씩 몇 방울씩, 하는 식이다.  그리고는 멎는다.  만일 그들이 좀 더 다른 부자연스런 무언가를 당신에게 해대지만 않는다면 더 이상의 해(害)는 없다.  더 이상의 “육체적인” 해는 없단 말이다.   그는 자기보다 앞선 이들도 그러했듯이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는데 즉, 자매들을 상대하는 데는 두 가지 길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 그들과 맞서 싸우고 나서 당하든가, 아니면 그냥 당하든가. 그는 맞서 싸우는 편을 하기로 결정했다.  보그스와 그의 두 친구들이 그 세탁실 사건이 있은 뒤 일주일인가 지난 다음에 왔을 때, “내가 듣기론 네가 길들여졌다면서”라고 그 당시 거기 근처에 있었던 어니에 따르면 보그스가 말했을 때도, 앤디는 그들과 격렬하게 싸웠다.  그는 루스터 맥브라이드라는, 자기의 의붓딸을 두들겨 패 죽게 만든 이유로 여기에 들어와 있는 한 배짱도 좋은 시골출신의 코를 부러뜨렸다.  루스터는 훗날 여기 안에서 죽었는데, 나는 이 점을 덧붙이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 그들은 그를 가졌다.  그들 셋 전부가 말이다.  그 짓이 끝났을 때, 루스터와 다른 애송이 새끼들 - 그건 아마도 피트 버니스일거라 짐작하지만,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다 - 은 앤디를 강제로 무릎을 꿇게 했다.  보그스 다이아몬드가 그 앞으로 다가갔다.  그는 진주로 장식된 손잡이가 달린, 그 당시에는 “다이아몬드 펄”이라는 문구가 손잡이 양쪽에 새겨져 있는 면도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그것을 꺼내고는 말했다.  “지금 나는 내 거시기를 개봉할거다, 남정네 양반.  그러면 내가 니가 삼키라고 주는 걸 넌 삼키게 될 거야.  그리고 네가 내 것을 삼키는 일이 끝나면, 너는 루스터의 걸 삼키게 될 거야.  내 생각으론 네가 그의 코를 부러뜨렸으니 그 역시 그것 때문에 갚아야 할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거든.” 앤디는 말했다.  “ 니들이 내 입 속에 찔러 넣는 것은 무엇이든지 영영 잃어버리게 되고 말거야.” 【batang】【fgray】(다음 주에 계속 이어 적습니다)【/f】【/f】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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