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낳고 잘못된 산후조리로 아픈 무릎이라서
치료용으로 출산을 더 할수도 없고(그런분들이 있다고 합디다만...;;;)
기억나는것은
찜질방이 처음생겼을적에 갔다와서 좋았던 느낌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원래 사우나는 커녕, 목욕탕 속에도 잘 못들어가는 성격인데
아프니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찜질방에 드러누워있게 되더군요.
그날 다리가 가볍다...라는 말이 온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늘 다리가 무겁고 아팠고 시렸거든요.
작년부터 무픞아픈 증상이 싹~~ 사라졌는데
결정적으로 시어머니의 기도응답으로 치료된것 같습니다.
저보다도 시어머니가 더 오래, 더 간절하게 기도하셨어요.
한 여름에도 에어컨은 커녕
무릎에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토시를 감고 긴 치마를 입고다녔거든요.
9년동안.
저는 그냥 투덜거렸어요.
하나님 저도 짧은 치마 좀 입고싶은데요...라고
지금은 한겨울 뺴고 짧은 스커트를 즐겨 입고 다닙니다. 물론 저만 즐겁습니다.
...ㅎㅎ
posted at 2004-12-02 00:01
lucion is level 3 llllllllll
오오 짧은 스커트~~+_+
그런데....
치료용으로 출산을 더하면 정말 나아지긴 하나요...;;;
posted at 2004-12-02 00:02
lucion is level 3 llllllllll
조언이라....
글쎄요...^^
그저, 지금부터 앞으로도 쭈욱, 용기백배하시길 바랄게요, 모든 상황에서 말이지요 :)
posted at 2004-12-02 06:03
minsigong is level 1 llllllllll
용기내서 빠른 시일내 고백할께요.
posted at 2004-12-02 08:35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그렇다고들 하더군요.
저는 성격적으로 산후조리가 잘 안되는것 같아요.
드러누워 있는것이 참 힘들었답니다.
물론 환경적으로 열악(?)한 것도 있지만
결국, 제 성격탓이겠죠....
지금 생각하면 산후 우울증도 약간 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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