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섬 바닷가 - 평범하게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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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ards 그냥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면서부터 사람은 본디 조금은.... 아주 조금은 외로운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다. 대화상대가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나 자신이냐의 차이일 뿐...


평범하게 산다는 것,,


posted at 2006-02-06 00:52:36	1988 hits 4 comments

lovesick is level 1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2399 [복사]

그저 그런 인생들이 평생에 걸쳐 죽도록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가치가 바로 평범일지 모른다...

평범이란...쉬운게 아니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껏 그저 남들만큼만 남들처럼만 살았으면 좋겠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지 많이 아파하고 고민 했더랬죠..

그저 평범하게 산다는 것도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걸,,
28이 되버린 지금에야 알게 되었네요...

산다는 게 자꾸 자신 없어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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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섬 바닷가 - 평범하게 산다는 것,,'

posted at 2006-02-06 00:59

lucion is level 3 llllllllll

평범의 기준이 뭘까요?? 남들과 같은 것??

사람은 누구나 남들처럼 그저 무난하게 사는 것이 평범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을 많이 해요...
하지만 사실 살아보면 남들처럼 살 수가 없지요...내 인생이니까 당연히 '남들처럼'이 될 수가 없더라구요..

말씀하시는 걸로 보아 요즘 힘드신 모양이군요..
힘내세요~!!! 28이면 무쇠도 씹어먹을 나이입니다!! 핫핫핫!!!!
구름이 끼면 언젠가는 구름이 물러갈 날도 있는 것이지요 :)

posted at 2006-02-07 10:10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눈꼬마님에게 백만번 공감.

앓다님은 지금 힘이 들어서 그런생각이 드는것인지도 몰라요
사실 우리의 삶이 평범하지않습니까..

기준이 문제지요.

저의 경우에는
감사함을 회복할때
엄청난 파워를 얻었던것 같아요.

사소한 일상에서 감사함을 회복할때 말입니다......

posted at 2006-02-07 11:04

nuna0604 is level 12 llllllllll

요 근래 읽은 책에 그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평지를 걷는 것이야말로 어렵다.
내리막으로 치닫는 것은 얼마나 쉬운가.

정말 그렇지 않은가요?

우리가 흔하게 치부하는 보통, 평범이라는 이 단어들이
얼마나 부단한 노력을 요하는 수준인가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산다는 것은 분명히 쉽지 않아요~ ^^
평범하게 사는 것 조차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삶이기에
때로 자신이 없어지는 것도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

posted at 2006-02-07 12:41

lovesick is level 1 llllllllll

삶의 작은 일들이라도 나눌 수 있고 반응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겠죠,,

문샘, 마크누나, 눈꼬마님, 그리고 섬 식구들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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