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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의 월급  
   posted at 2005-10-28 21:14:01
2924 hits  4 comments
 http://cyworld.nate.com/ilj93 NeWin ilj93 is level 2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2331  [복사]

한 사이트에서 교회의 면세 얘기가 나와서 생각났던 내용을 적어봅니다.

면세 얘기를 듣고 떠오른 것은 엉뚱하게 목사님의 월급이었습니다.
한 교회의 담임 목사님이 되면 사택과 함께 일정한 월급이 들어오게 되죠.

이 때 그 월급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큰 교회야 모르겠습니다만,
중소형 교회 정도 되면 150~200 정도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끔 목사님이 설교하시면서 자신도 100만원 가까이 헌금을 하고 있다고 얘기도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그 적은 월급으로 저렇게나 많은 헌금을 하시다니.. 대단하시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알고보니 이게 아니었습니다.

사택에 들어가는 각종 전기세, 수도세, 신문값 등등.. 각종 비용도 교회 재정에서 나가고,
자동차도 교회에서 구입해주는 경우가 많고 기름값 등도 교회 지출이더군요.
자녀들의 교육비도 대개 교회 장학회에서 후원해주어 유학까지 가는 경우가 허다하구요.
월급이 150이 되고 헌금을 100이상 해도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는 겁니다.
오히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헌금에 인색하지 말라고 설교하시니 반발심만 생기더군요.

물론 그 전에야 정말 어렵게 어렵게 목회를 해오신 분도 많고,
성경에 보면 제사장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레위족들의 생계비는 나머지 11지파가 담당했다고도 합니다.


그런데도 교회 지출 내역을 조금 알게 되면 괜시리 심기가 불편해지곤 합니다.
역시 돈이 개입되면 사람의 욕심과 본성이 드러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목사님들의 행동이야 다 하나님께서 판단하실거라 믿고 이로 인해 믿음이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예전엔 꽤나 불평불만에 가득차 교회를 색안경만 끼고 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섬식구 분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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