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를 이용하여 베트남에 다녀오겠습니다.
25(토)일 새벽에 출발해서 29(수)일 돌아옵니다.
부산의 김해공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관계로
29일 최대의 귀성인파행렬과 섞여
경부선 상행선을 타고 대구까지 우째 오겠노...걱정했는데
왕복 기차표를 구입 하게되어서
너무나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부산의 의료선교교육훈련원(http://www.mmf21.com)에서
의사 및 간호사 30여명이
오랜 시간에 걸쳐 기도로 준비하고 떠나는
베트남 롱안병원 기공예배 및 단기의료선교여행.
의사도 아닌것이, 간호사도 아닌것이
뒤늦게 덜컥 끼어들어서
사실....걱정이 많습니다.
호치민에 있는 의료선교사님은 남푠의 고등학교 동기이자
우리교회에서도 후원하고 있고....
저의 친구의 친구이기도하고, 대학동기이기도하고...
(뭐, 하여간에 우린 몽땅 동기다...이 말입니다)
그런 저런 연유로 아무것도 아닌것이 같이 가게되었다는 긴...설명입니다.
이번주간에는 은아 운동회도 끼여있었고(수업을 미리 땡겨서 하고 허겁지겁 은아학교에가서 같이 밥먹고 다시 들어와서 수업하고....),
현장체험학습(인체의 신비 관람, 관람후 속이 안 좋았음...)에다
주 5일제 수업 우선시행학교의 특성상 이번주간이 특별히 더 바쁘고 피로해서 ......
좀 무리해서인지, 지금
컨디션이 안 좋아서 걱정입니다.
아직 갈 준비도 하나도 못한 상태인데
일단은 드러누워 쉬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방금 이곳 저곳 전화해서 기도후원을 부탁했고요.
큰 넘은 집에 있는다고 해서
팩으로 된 현풍 할매곰탕을 한 박스 주문했고
은아는, 또래가 있는 작은 오빠네 집에 맡기고 갑니다.
아이들을 떼놓고 부부만 떠나는 첫 여행이라
선교여행의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조금 설레기도 하는군요.
생각날적마다 기도해주세요.
그 곳에가서 많은 도전을 받고오고 싶어요.
선교에 대한 더 깊은 마인드를 가진 풍성한 삶을 위하여...
|
명 오늘 
명
PRINT Text
PRINT 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