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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아주 조금은 외로운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다.
대화상대가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나 자신이냐의 차이일 뿐...

 #3 귀성이 지체되다. +m  
 리디  posted at 2003-01-31 14:27:14
1734 hits  2 comments
 http://www.reedyfox.com NeWin reedyfox is level 39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60  [복사]
#1
지금 빨래를 해놓고 가지 않으면 일요일 오후에
서울 올라왔을때 갈아 입을 속옷이 없다.
주섬주섬 빨랫거리를 한 아름 안고
세탁기한테 갔더니 누군가 이제 막 빨래를
시작했다. -_-;;;;

63분을 기다렸다.

시간 맞춰 세탁기한테 갔더니
다된 빨래주인이 수건 두 장을 넣고
다시 돌리고 있다. -_-^

58분을 기다렸다.

남은시간 63분....
오후 2시가 넘었다.
귀성이 지체되고 있다.....


#2
너무나 쪽팔렸을 때...

* 모 사이트에 들어가서 잘난척 했다가 리플 3개로 완전히 왕따 당했던...

* 고딩때 모 여고 선교단과 조인해서 수련회를 했었는데, 선교단 대항으로 스피드 퀴즈를 했었다. 좀 특이한 건, 문제를 설명해주는 사람이 판때기에 공백처리된 성경구절을 알아야 설명을 할수 있다는 것. 먼저 여고쪽 순서였다. 10문제 중에서 8문제를 맞췄고, 성경구절이 모두 내가 외고 있던 것들이었다. 음.....만만하군... 그리곤 우리 팀에게 말했다. "내가 문제를 설명할게. 니들이 맞춰. 저정도는 껌이거든..."
  최대의 실수였다.
  "으음.....통과...........통과...............통과.........."
  랜덤으로 선택한 10문제중 내가 아는 구절이 하나도 없었거든.....-_-;;;;;
  "빨리 설명을 시작해!!"
  그때 아이들의 안타까운 외침을 잊을수가 없다.

* 초딩3학년때 우리 담임선생은 짝끼리 숙제검사를 하도록 했다. 부반장과 짝이었던 나는, 이내 담합에 성공하고.... 그녀와 나는 2개월여동안 숙제에서 해방되었다. 낌새를 챈건 3분단장이었다. 숙제를 안한 벌로 계단청소를 하고 있던 그는 유유히 집으로 향하던 내 손을 홱 나꿔채더니,
"너 숙제 안했지!!"
하고 말했다. 너무 당황해서....-_-;;; 어떻게 그 상황을 모면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했어!!!!...."
"오늘 숙제 한 거 보여줘봐."
"....했다니까!! 부반장한테 물어봐!!"

넘 쪽팔렸었다. 어린 맘에도......

*  군대에서도 매일매일 일기를 썼다. 문제는 적지 않아도 될것들을 적었다는 것. 서무계원이었는 나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가능한 중대원들에게 많은 휴가와 외박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범죄는 주도면밀하게 이루어졌고 업무상 빈틈은 전혀 없었다. 단, 그 내역을 내 일기장에 적어둔 것만 빼고...-_-;;;
  결국 우연한 기회로 그 연명부를 중대장이 보고야 말았다. 중대장은 내 직속상관인 행보관을 불러 나와 대질시켰다. 행보관이 붉어진 얼굴로 중대장에게 항변했다. "저녀석은 절대 그럴 녀석이 아닙니다!"

  정신이 혼미해져옴을 느끼며, 포승줄에 묶인채 검찰청사 앞에서 플래시 세례를 받던 황수정 기분이 이랬겠구나 싶었다.


#3
화장실 들어갈때 나올때 다르다....라는 속담에서 지칭하는
그 누군가가 되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 일환으로 요즘 연습하는 것이 '손잡이 잡고 문닫기'다.

문을 열 때 손잡이를 잡고 다루었다면
문을 닫을 때도 손잡이를 잡고 다루는 게
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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