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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아주 조금은 외로운 존재가 아니었을까 싶다.
대화상대가 하나님이냐 사람이냐 나 자신이냐의 차이일 뿐...

 다녀오겠습니다  
 토릭  posted at 2007-04-11 11:39:13
2538 hits  5 comments
 http://coolsky.ivyro.net NeWin rhetoric is level 1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2579  [복사]

이제 논산훈련소 입소까지 하루 남았네요. 아직 머리도 안 깎았는데.. -_-;

4주 훈련만 받고 집에 와서 출퇴근하며 복무하는 보충역이에요. 이 나이에 골다공증이 있어서 4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병이 발견이 되어서 여러 검사도 받고 치료도 하고 하다가, 지난 겨울에 102보충대 입영통지서까지 나와 있는 상태에서 재검신청해서 공익근무요원 막차 탔습니다. 늑장부리기 하난 최고. 아직도 머리 안 깎았다니까요.ㅎㅎ
현재 치료는 약만 잘 복용하면 되니 훈련소 안에서 큰 문제는 없..겠죠? --; 만약을 대비해서 진단서도 가지고 갑니다. 최대한 열심히 하려는 생각이지만, 제 상태 보고 넌 그냥 집에 가라고 하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면제 안 시켜줄 거면(-_-) 무사히 훈련생활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병역을 면제받았으면 일찍 취업도 하고, 다른 것보다 어머니부터 조금 편하게 지내시게 하고 좋았을 텐데, 나랏일이 만만한 게 아니죠.. :)

가족들은 잘 지냅니다. 동생은 이번학기 마치고 지원병으로 입대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 옆으로 새 도로를 내는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이 동네 집들 대부분이 낡은 가옥이라서, 큰 길이 완공되고 나면 안전 문제로 다들 이사를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보상조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대도 안 합니다. ㅋㅋ


할 이야기가 많은데.. 뭐 4주 후에 하도록 하지요. ^^

감사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훈련 잘 받고 오겠습니다.
기도를 부탁합니다.(이 말 참 오랜만에 인터넷 상에서 써 봅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충성.


God never gives us discernment so that we may criticize, but that we may intercede.
Oswald Cha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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