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라는 식의 말이
책을 제대로 잡아본 기억이 없는 사람들이 지어낸 그럴듯한 말장난이듯,
아름다운 영혼의 고결함이
마찬가지로 몸과 얼굴에 담긴 감정을 더하거나 덜어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Please give my regards to your FUTURE sweetheart, Miss!
posted at 2004-08-30 21:45
joyful is level 1 llllllllll
제가 남자라면 금도끼로 찍어 프로포즈할 만큼 아끼는 후배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남동생을 비롯 동기, 후배넘들에게 강력 추천했건만,
이 철없는 것들이 한사코 도리도리 하더군요
"세숫대야가 아니잖아요!"
"이 멍청한 것들아, 함께 사는 건 세숫대야가 아니라 콘텐츠야, 콘텐츠!"
그 중 가장 목소리 컸던 넘.
지금 엄청 고생하고 있답니다.
그야말로 쭉쭉빵빵 미녀와 결혼해서 혹독한 관리비 내며
중과세 토지세 다 납부하며 살고 있으니까요
고소한 일이죠 :)
그.렇.다.면
평소 시간이 갈수록 유효한 매력은
영혼에서 풀풀 풍겨나오는 향기,
가슴의 깊이와 넓이가 더 중요하다 외치던 JOYful이
신성한 게시판에서 '남자는 얼굴' 이라며
이미지 데미지 될지 모르고 겁없이 말해버린 이유는
나이탓일까요? 계절이 바뀌인 탓일까요?
곰곰 생각해보니, 원인은 수석논설위원 겸 부사장님때문! (나, 물귀신?)
'만일 MT를 간다면' 중
"역시 남자는 얼굴이야"
그 대사가 각인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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