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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회 다녀왔습니다 :)  
   posted at 2007-08-04 08:12:42
1912 hits  2 comments
coramdeomoon is level 6  llllllllll 
 퍼머링크 : http://reedyfox.com/island.php/board/2611  [복사]

전교인 수련회가 우리 교회 생기고 첨 하는 일이라
온갖 걱정과 염려속에 진행되었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교회라 교인수가 적절하고(약 500명) 젊은 목사님을 새로 모신터라 새로운 바람이 엄청 부는 가운데 올해초 목적 40일 기도회를 필두로 전교인 수련회까지 마구 달려왔습니다.
올해는 교회근처로 이사 하면서  이런 행사가 겹치니 더욱 은혜스럽군요.
(촌에 살면서 다 좋았는데 기름값이 늘 만만찮게 들어서... 그것 하나는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물론 더위때문에 미치겠습니다만,,,, :) )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함께하는 수련회라 도대체 어떻게 초점을 맞출지 참 궁금했는데 나름 잘 진행되었던 것같아요.
대학기숙사를 빌려서 가족단위로 머물게하고
목장별로 이웃하게해서 재미나고 바쁘게 잘 지내다 왔답니다.

마지막 나눔을 하는데 우리 마을에 70세 되신 얌전하고 고운 집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 평생에 두밤이나 집밖에서 자보기는 첨이다....너무 좋다. 너무 고맙고 재미난다. 좀 더 있다가 갔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순간 놀랍고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세상에... 요즘같은 때 평생 집밖에 안 나오신분도 게시나.'....라는 놀라움에다
'숙소가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고 덥고...'하면서 조금전까지도 툴툴댔던 제 모습이 떠올랐기 떄문입니다.

출애굽 여정을 10개 마을에서 대하드라마로 엮어 낸 것도 의미있고 재미났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희생과 섬김이 보통사람들에게 가장 빛나는 감동과 재미를 엮어낸 것 같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보통수련회와 달리 하나되는데 목적을 둔 것이라 뜨거운 기도시간이 부족한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참 좋았고 재미났습니다.
잘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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